우체통이 된 소녀 '린다'의 이야기를 오로지 그림만으로 담아낸,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다. 이제는 우리의 마음에서 잊혀진 빨간 우체통을 통해 작가는 특유의 상상력과 감성으로 아득한 기억 속 감정들을 불러온다.
20년 넘게 그림만 그린 작가의 그림책답게 한 컷 한 컷 이어지는 그림들은 글로는 전하지 못했던 감동을 전해준다. 또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주인공 린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선물한다.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는 그림들의 이야기가 마음 속 빈자리를 채워주는 선물 같은 그림책이다.
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며 학보사 만평기자로 활동했습니다. 졸업 후 출판사 편집팀장으로 일하다가 일러스트에 관심을 가져 2008년부터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 어린이 교재 및 창작 그림책 일러스트, 국정교과서 삽화 작업 등에 참여했습니다. 지은 책으로는 《린다와 우체통》이 있습니다.